꿈이라고만 생각했던 울릉도. 독도를 다녀왔어요.
남들이 모두 잠든 야심한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들뜬 마음으로 출발 합니다.
캄캄한 밤에 출발하여 가다보니 차창밖이 밝아오고 햇님도 우리를 따라왔어요.
5시간 이상 차를 타고 드디어 후포항에 도착하여 배를 기다리고
티켓발급을 받아 배에 오르고, 잠시후 출렁출렁 거센 파도에 여기저기서 배멀미에
아수라장이 되고, 장장 3시간의 이런상황이 이어지면서 드디어 저 멀리 울릉도가 보이네요.
앗 ...이를 어째... 모두들 죽다 살았는데...내리자 마자
울 종렬님 급하다는데 ...오! 마이 갓
급하게 수습을 하고 곧장 울릉도에서 대기중인 미니 버스에 탑승하여 해변도로를 돌고
표정들 보세요, 분명 한곳을 보라고 했는데도 지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지
각자 자기주장에 맡기고 모든걸 포기한듯.....해변도로를 돌면서 몇군데 상품판매점만
들러보고 숙소로 곧장 ... 점심겸 이른 저녁을 먹은뒤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 공연
을 보러 가야했다.
일정을 마치고 나니 신난다. 일단은 ...
가시나들....
독도행 배를 타고...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다 보니...
앗 !!!!! 드디어 ....저 멀리 독도가 보인다 .....
드디어 입도할 확률이 1%라는 그 독도에 발을 디뎠다.. 우 ~~~~와 !!!!
어때요? 예가원 축구팀 의젓하죠?
이렇게 의젖하게 혼자서도 배에서 내립니다.
국향선생님 감시하에 웃기도하고,
뭐가 불만인지 이들은 서로 편갈라 싸운듯한 ...
그 틈에도 울 규만님 하늘이시여!!!! 내일 태풍오지 않게 해주시요.....하며 간절히
기도를 해보고.
.
이렇게 겪지 말아야할 일도 겪고 기나긴 2박3에 일정을 마치고 육지에 무사히 내리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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