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바로가기 

배경이미지- 적절한 넓이:302px, 높이:123px

 

헤브론

18-07-20 23:45

극기훈련 캠프

임순복
댓글 1

8e83b681bdc87f655b36754aff37ab97_1532096
더위를 피해서 떠나자는 여름캠프는

더위를 체험하는 극기 훈련으로 변하고.. 

좁다란 미니버스에 바글바글 몸을 싣고 우리는

그렇게 원을 떠났다.

버스 안에서도 땀범벅, 내려서 길을 걸어도 땀방울 송글송글..

그래도 우리는 마냥 웃어야 했고, 신나야 했다.

줄을 서서 식사를 하고, 더위를 피해 소금족탕에 발을 담가도 보고,

수영도 해보고, 파도가 칠듯한 항이란 항은 다 찾아 다녀 보아도,

새우에 해물찜을 먹어 보아도 , 노래방에서 목청껏 노래하고 몸을 흔들어 보아도,

어디를 가도 더위에 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다만 숙소에서만은 휴전 상태였다.

얼마나 더웠으면 침묵의 소유자인 노양께서 또박 또박 말을 하여

우리 모두를 웃게 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잠시 내리자  " 아! 시원해 "를 아주 큰 소리로 외쳤다.

마지막날

미니 버스안은 그야말로 땀과의 전쟁이 또다시 시작되고

시간이 갈 수록 웃음이 사라져 가고 모두들 지쳐 갔다.

그렇게 3차 캠프는 더위와 땀과의 극기 훈련을 마치고

무사히 귀원했다,.

하지만

즐겁고 기억에 남을 추억에 나날이였다.

 

 

 

  • ?
    사랑이 18-07-23 16:53
    극기훈련이라고 보기에는 사진이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얼마나 좋았을까요???
    미니버스 안에서의 수다도, 무더운 시간들도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겠어요
    너무나 애쓰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댓글을 입력하시려면 로그인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