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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16-05-14 17:00

민지를 떠나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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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하늘 나라에 간 천사 민지...

그리도 힘겨운 짧은 생을 마치고 편히 쉬려 가려나 보다.

때론 해맑은 웃음으로, 때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인상파로

우리를 웃고 울리던 그런 천사 아이가 멀리 멀리 아주 멀리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그런 먼 길을 홀로 떠났습니다.

옆에 있는 우리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 안타깝고 서글픕니다.

그런 우리 마음을 아는지,모르는지, 그 아이는 천사의 얼굴로 ,환한 미소를

머금은채 떠나 갔습니다.

아버지도 할 말을 잊은채 ,눈물을 보일 수도 없어 숨죽여

피눈물을 남 몰래 흘립니다. 아버지 역시 아무것도 해 줄수가 없습니다.

많이 사랑해주려 했는데...그걸 못 기다리고 금새 가버렸습니다.

부디 이승에서의 고통과 아픔을 잊고 지금 떠나는 그곳에서는 고통도 슬픔도

없는 아름다운 곳에서 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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