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07 20:47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아 하나님의 은혜로 ♬~~~~~
임마누엘 칸트의 ‘행복론’에서 사람의 행복은
★ 땀을 흘리며 일할 때 행복하며
★누군가를 사랑할 때 행복하며
★다른 사람을 섬기고 봉사할 때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존을 위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는 먹고살기 위한 것이 목적인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먹고는 살지는 몰라도 행복은 없습니다.
둘째는, 성공을 위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직 성공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공은 해도 행복은 없습니다.
셋째는, 섬기기 위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고, 대접을 받으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신분에 걸 맞는 섬김을 받지 못하면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 하느냐”고 화를 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본을 삼아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가복음 10장 45절에 인자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고 했습니다.
성공회의 감독이 되기를 꿈꾸며 미국에서 영국으로 건너 온 사무엘 브랭글에게 윌리암 부스장군은 그의 구세군 지원을 허락하면서 그에게 겸손한 마음을 키워 주기 위해 다른 훈련생들의 군화를 닦으라고 지시했습니다. 낙심한 브랭글은 속으로 ‘내가 군화나 닦으려고 내 꿈을 좇아 대서양을 건너왔단 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던 중 예수님께서 무식한 어부들의 발위로 허리를 굽히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주님은 그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나는 저들의 구두를 닦겠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섬김의 향기 테레사 수녀를 가까이 하는 사람마다 그녀의 인격에 순결한 감동을 받습니다. 특별히 그녀가 질투 없이 살아가는 그 삶의 모습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테레사가 한 어린이의 고름을 만지면서 치료를 하고 있었을 때 한 분이 그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잘 사는 사람. 평안하게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높은 자리에서 삶을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을 바라볼 때에 시기심이 안 생깁니까. 이런 삶으로 만족하십니까? 이 질문을 받았을 때 테레사는 이런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없으니까요.. 테레사는 섬김의 지혜, 섬김의 자부심을 터득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늘나라의 스타는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섬기는 것이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는 날 주님께서 '너는 몇 사람을 섬겼느냐' 물으실 것입니다.
섬김이 주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섬김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발을 씻기신 다음에 요한복음 13장 14절에 내가 선생과 주로서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와 선생이 되어 우리의 발을 씻기신 본을 보이시며 그대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그대로 너희도 행하게 하기 위해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복음 13장 15절>
미국에 사는 어떤 교포의 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콜롬비아대학 입학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성적은 전체 수석이었습니다. 주위에서 모두 축하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2차 면접시험을 보고 나서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놀랍게도 불합격이 되었습니다. 면접시험에서 탈락을 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학생이 중, 고등학교 6년 동안 봉사활동을 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면접 때 “공부하느라고 봉사활동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라고 답변했지만, 그 학생을 면접했던 교수는 “우리 학교는 자네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네,”라고 하면서 탈락시켜버린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통해 얻은 것들을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웃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역사를 위해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위해서 이용하지 못할 공부는 더 이상 가치가 없습니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일만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이 세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섬기고 삽니까? 섬김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습니까? 나 하나가 나 한 사람이 겸손하게 주님과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주변, 이 나라 모두가 밝은 날이 올 것입니다. 주님!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나라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대한 소원과 책임감을 가지게 하소서.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