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여름 캠프를 마치며

​1차,2차 여름캠프에 이어 3차 캠프를 다녀오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2박 3일 더위와 벗삼아

1,2차의 중증보다 조금 나은 ...그래도 우리는 스스로 걸을 수 있어

참으로 감사 합니다.

비록 한발 한발 걸을때마다 땀범벅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걸을 수 있고, 원하는 곳에 갈 수도 있고

땀을 흘리면 스스로 닦을 수 있어 감사 합니다.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다툴지라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 합니다.

비록 장애가 있다하여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게 하여 감사 합니다.

모든게 풍족하여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 행복하다 말 할 수 있어 감사 합니다.

폭염속에서도, 웃을 수 있고 "행복해" 라고 말 할 수 있게 함에 감사 합니다.

다양한 성향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반항하고, 소리치고,

아무일도 아닌것에 짜증내고 눈물흘리며 힘겹게 하여도,

상황이 아닌데도 때쓰고 엉뚱한 행동을 하여도,

얼굴에, 온몸에 땀방울이 줄줄 흘러도

행여 가족들 안전하지 않을까 노심 초사 하면서도,

차분하게 달래고, 응답하고, 안아주고 감싸주며 2박3일 함께 해주신

2팀 선생님들과 사무실 지원팀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원장님 이하 국장님과

예가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들 많은 기도 해 주신 덕분에

비록 미니 버스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땀으로 목욕을 할 수 있었음에도

안전 사고 없이 무사히 3차 캠프를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