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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18-02-09 22:02

맛있는 음식을 잘 먹을 수 있음에 감사~^^

나은영
댓글 1

<오늘은 짜장면 봉사 오는날~>

 

한자매가 몇일전~

소화도 안되며 토하고 체온도 떨어져 응급실을 다녀왔습니다.

병원에서는 밀가루 음식, 간식을 조심하고 당분간 죽을 먹으라고 하였으나

짜장면 봉사자가 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짜장면을 점심으로 가져다 주자~

먹고 싶어서 울며 짜증내기 시작했습니다.

 

교사는 울지 않도록 봉사자와 함께 달래며~

"짜장면은 오늘 먹을 수 없지만 죽은 싫어하시니 짜장밥을 만들어 드릴께요"

"병원에서 당분간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요"

시간이 조금지나 눈물을 그치고 짜장밥을 조금 먹었습니다.

봉사자도 안타까워 하며 식사후  "다음에 또 올께요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다음날 QT시간에 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짜장면 10그릇도 사드리고 싶었으나 몸에서 소화를 하지 못해 안타까웠어요~"

"빨리 건강회복되면 먹고 싶은것 많이 먹어요"라고 하였습니다.

조금은 위로가 되었는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내몸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귀히여기고

내 몸에 영양이 잘 가는 음식을 먹어야 함을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오후가 되자 천사의 마음처럼

언니가 오랫만에 보내준 만두를 나눠주라고 하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음껏 먹을 수 있을때는 잘 먹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지만

소화가 안되고 아파보니~

맛있는 음식을 잘 먹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하지 알게되었습니다.


 

  • ?
    황국향 18-02-14 20:32
    일상의 소소한 일들이 모두 감사 제목인데, 뭔가 거창한 감사 거리를 찾는 모습이 부끄럽네요.
    호흡하고 먹고 잠자는 모든 일상에 감사를 세삼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좀 불편하더라도 웃음과 소망을 잃지 않는 우리 이용인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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