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성남시 장애인택시를 처음 이용해 봤어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우연히 만나게 된 택시기사님 덕분에 정말 좋은 정보를 알게되었답니다~
성남시 장애인택시는 일정 연식이 지나면 장애인택시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경매로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사용되어진다고 해요~
운행하는 데 전혀 문제없는, 휠체어가 탈수있는 차량을 정말 좋은 가격에 필요한 사람들이
쓸 수 있게되는 거에요~
함께 탑승했던 황선생님께서 우리 예가원에 꼭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하고 기사님께 아주 자세히
여쭤봤다고 해요~^^
그래서 차근차근 준비하던 차에, 드디어 어제가 경매 마지막 날이었어요~
원장님께서는 두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셨다고 해요~예가원과 해오름의집에 있으면 좋겠다고요^^
그래서 국장님과 팀장님께서 함께가서 두대의 경매가를 적고 오셨답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했어요~
정말 필요한 우리 예가원에, 해오름의 집에 한 대씩 붙여주세요~하고요^^
그리고 오늘. 장애인의 날이죠^^
예가원에서는 함께웃는 좋은날 행사를 열심히 진행하며 형제자매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입찰진행에 매우 기대하며 두근두근하고 있었는데~
어머나!!
두 대중 한대에 입찰성공했다는 연락을 받고 주변에 있던 교사들이 박수를 치며 좋아했어요~^^
그동안 휠체어타는 형제들이나, 뇌병변 장애가 있는 자매들이 이동할 때 본인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모두가 더 편하고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변의 모든것이 때에 맞춰 착착 진행된 덕에 이렇게 좋은일이
생긴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이뤄지길 바라는 모든 손길과 마음까지 그 곳에 닿은 탓일까요~?
그 때의 그 만남이.
그 때의 그 노력이.
그 때의 그 기도가.
그 때의 그 간절함이.
한 곳에 어우러져 완성 된 멋진 작품같았어요^^
아직 남은 한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 형제자매님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애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고 기쁜 소식에 모두함께 감사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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