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경복궁 나들이

2011년 9월 28일 예가원 가족들이 경복궁나들이를 갔습니다.

입구엔 조선시대 복장을 갖추고 우리가족들을 맞이하시는 문지기 아저씨가 계셨는데요
버킹검 근위병들보다 더 위엄있고 멋지게 서 계셨습니다.

그 입구를 통해 들어간 경복궁
근정전, 강녕전, 아름다운 연회와 뱃놀이가 행해졌을 경회루,
경복궁 못지 않게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북악산자락 구경까지
그 넓고 넓은 궁궐을 돌고 돈 후 국립민속박물관으로 향하였습니다.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12간지 석상과 박물관에서 진행하던 박물관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행사들이 인상적 이였습니다.

제 1 전시관인 소금꽃이 핀다. 에서는
모니터에 자기가 걱정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것을 쓰고 바닥에 있는 소금을 그 모니터에
 던져 액을 쫓는 체험시설도 마련되있었습니다.

가족들의 가장 반응이 좋았던곳 이기도 한 제3 전시관인 한국인의 일생에서는
우리조상들이 아기가 태어나면 행하곤 했던 풍습과 전통 혼례, 그리고 죽을때 거행했던 상여에 사용했던 물품 등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오면서는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추억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기억과 추억들이 새록 새록 솟아올라 옛날생각에 너무 행복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비록 공기는 차지만 마음만은 뿌듯했던 하루 였습니다^ㅡ^*